▲사진제공=소니픽쳐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수 607만4308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12월 31일~1월 2일) 이 영화를 본 관객은 70만 5664명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뿐이다. 이전까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 명)다. 올해 최고 흥행작은 361만 명을 모은 ‘모가디슈’였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홈커밍’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 잇는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스파이더맨과 닥터스트레인지의 실수로 다른 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던 악당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로, 20만8556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국 영화 ‘해피 뉴 이어’는 11만370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매트릭스 시리즈인 ‘매트릭스: 리저렉션(1만8094명), 5위는 디즈니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8987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