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애플은 나스닥 시장에서 이날 182.8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애플은 약 16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까지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금리 상승 전망으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 제품의 세계적인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의 잠재력,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경제 정상화 전망 등 여러 호재로 미국 증시는 새해 랠리 기대감이 유효한 모습이다"면서"미국과 유로존의 마킷(Markit) 제조업 PMI 에서 확인할 수 있듯 12월 들어 공급난이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국 증시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해줄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