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행동 기준으로 삼아 '일류신한'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한이 직면한 대내외 난관을 극복하자는 의미의 '돌파(Breakthrough)'와 신한 문화 대전환(RE:Boot)의 궁극적 가치인 '셀프 리더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번째 행사인 시무식에서 조 회장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돌파(Breakthrough) 2022, 리부트(RE:Boot) 신한'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공감'과 '돌파'를 통해 완성하는 조직의 모습은 신입직원부터 임원까지 창의성과 주도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이 바탕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현장 직원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셀프 리더십'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리뷰와 올해의 경영환경 및 그룹의 전략 방향을 영상으로 살펴봤다.
한편 이번 경영포럼에서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금융 환경과 경쟁, 과거를 극복하고 돌파(Breakthrough)하자는 의지를 담아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