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거래소 제공)
유가증권시장에서 안철수 대선 후보 관련 정치 테마주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 까뮤이앤씨는 전일 대비 30%(885원) 오른 3835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까뮤이앤씨는 토목공사 등의 종합건설업과 PC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모임과 상임대표를 역임하면서 안철수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으며 최근 안철수 후보의 지속적인 행보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에 근무했던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묶인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30%(1530원) 오른 6630원을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39살 이하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해 5일 내놓은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는 33.4%, 안철수 후보는 19.1%, 윤석열 후보는 18.4%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공정이라는 가치를 잘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 20ㆍ30세대의 22.3%는 안철수 후보를 뽑았다. 이 밖에 이재명 후보(24.8%), 윤석열 후보(14.9%), 심상정 후보(9.7%)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