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거래액 3150억 기록… 올해 거래액 1조 원 목표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4분기 거래액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발란)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해 4분기 거래액 2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발란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하며 연 거래액 3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4분기 거래액이 60% 이상 차지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각각 630만, 230만으로 전년 대비 256%, 835% 증가했다.
발란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최저가 추천, 당일 배송 프로세스 등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등 카테고리 확장과 국내외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관여 고객을 위한 선구매 후지급(BNPL) 서비스,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지난해 발란은 명품 카테고리를 넘어 패션 플랫폼 전체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목표로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플랫폼 구축과 동시에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발란은 지난해 4분기 거래액 2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인기 브랜드 아이템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매일 오후 8시 선착순 200명에게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