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3명 줄어 839명…사망자 45명 발생, 누적 5932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0명대로 감소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18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717명 증가한 65만75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529명, 해외유입은 18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979명, 인천 172명, 경기 1224명 등 수도권에서 2375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04명, 대구 95명, 울산 33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5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87명, 전북 78명, 전남 120명 등 호남권이 285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 28명, 세종 14명, 충북 88명, 충남 108명 등 충청권에서는 2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88명,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18명, 외국인은 7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52명, 유럽 30명, 미주 101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839명으로 전날보다 43명 줄었고, 사망자는 45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5932명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만9361명, 접종 완료자는 8만4088명, 추가접종자는 36만724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431만3710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4%다. 접종 완료율은 83.5%, 성인(18세 이상) 대비 94.1%로 집계됐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005만4929명으로 인구 대비 39.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