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이 불을 끄기 위해 건물 내부에 진입했던 이형석 소방위(왼쪽부터)와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 등 소방관 3명이 갑자기 재확산한 불길에 고립됐다가 끝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평택 냉동창고 화재 진화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3명의 합동 영결식이 8일 진행된다.
경기도는 7일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를 진화하다 순직한 소방관 3명을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조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장은 순직한 소방관들의 합동 영결식 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50)·박수동 소방장(31)·조우찬 소방교(25)의 합동 영결식은 8일 오전 9시 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다. 장의위원장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맡는다.
고인들의 유해는 8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