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