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0개국 이상에서 허가 받은 모발이식기를 비롯해 탈모 완화 헤어토닉을 일본에 수출 중이다.
여기에 올해와 내년 사이 줄기세포 탈모치료제를 비롯해 엑소좀 기반 탈모 예방 화장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독자적인 기술로배양액화한 원료를 사용한 탈모예방 기능성화장품으로 헤어전용의 스킨부스터인 헤어부스터를 개발 중”이라며 “올해와 내년 사이 줄기세포 탈모 치료제를 비롯해 엑소좀 기반 탈모 기능성 화장품 등을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미 FDA와 국내 식약처 등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모발이식 의료기기를 생산 중이다.
싱가폴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 수출을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모발 이식기 이외에 자회사 한스파마를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일본에 탈모에 효과가 있는 헤어토닉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스파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로 배양액화한 원료를 사용한 탈모예방 기능성화장품으로 헤어전용의 스킨부스터인 헤어부스터를 개발 중에 있다.
한스파마에서는 UC-MSD(제대 중간엽 줄기세포) 성분을 자체적인 바이오융합 R&D기술로 개발하여 2020년에 특허 출원했으며 71종의 단백질인자를 포함한 USC71™ 으로 피부 미백과 재생, 탄력 효과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성분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 제품은 2022년 3분기 신제품 라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기존의 효과ㆍ효능을 뛰어넘는 세포 간의 흡수율이 높은 나노미터의 엑소좀기술의 성분까지 더해 모발관리 기능성 화장품으로 출시 예정이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탈모약, 모발이식등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에 JW신약, 프롬바이오, TS트릴리온 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모발이식부터 탈모치료, 화장품 까지 라인업을 갖춘 한스바이오메드는 주식시장에서 주가 변동 위험성에 노출됐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사건과 관련 최규옥 회장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담보대출 상환과 연장을 위해 한스바이오메드 주식을 매각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 시장에 대량매물이 나오며 이들 회사의 주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한스바이오 매수설은 단지 소문에 불과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가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 200억 원 역시 현금성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