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000명대로…서울 확진자 1093명 발생

입력 2022-01-12 11:07수정 2022-01-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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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8명으로 집계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직장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93명 증가해 23만8039명으로 집계됐다. 4만4726명이 격리 중이고 19만131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96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6일(1037명) 이후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지만 전날 10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집단감염은 직장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강남구 소재 직장 종사자가 10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 조사와 접촉자 파악ㆍ분류 작업과 함께 확진자 발생층 종사자 검사 시행했다.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19명) △해외유입 120명 △기타 집단감염 44명 △기타 확진자 접촉 44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49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4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 87.5%(822만5014명), 2차 접종 85.5%(803만8001명), 3차 접종 42.2%(397만2202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화이자 43만9926회분, 얀센 2225회분, 모더나 23만3630회분 등 총 67만5781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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