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82%) 하락한 983.2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86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37억 원을, 외국인은 256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2.1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1.10%) 통신방송서비스(+0.6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1.8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운송(+0.67%) 건설(+0.19%) IT H/W(+0.1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1.61%) 사업서비스(-1.61%) IT S/W & SVC(-1.1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5.12%), 카지노(+2.69%), (+2.60%), 여행·관광(+2.49%), 백화점(+1.3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2.44%), 헬스케어(-1.96%), 게임(-1.72%), 원자력발전(-1.65%), 자동차(-1.4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동진쎄미켐이 3.00% 오른 4만115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0.43%), 에코프로(+0.10%)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대보마그네틱(+21.59%), 브이원텍(+17.89%), 나라엠앤디(+17.7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메드팩토(-27.54%), 코이즈(-18.36%), 에디슨EV(-14.3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캐스텍코리아(+30.00%), TS트릴리온(+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2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35개다.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원(-0.3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6원(+0.36%), 중국 위안화는 187원(-0.2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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