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AOA 출신 지민이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3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되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비록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민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지난 2020년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로 팀 내 왕따 가해자로 몰리며 팀을 탈퇴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어떠한 활동도 펼치지 않았던 지민은 지난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SNS를 통해 그동안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며칠 만에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