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지병 검사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입력 2022-01-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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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뉴시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관련 정밀검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입·퇴원 및 호송 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세 차례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당뇨와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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