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로봇 브랜드 ‘삼성봇’을 미국, 캐나다 특허청에 등록했다는 소식에 이랜시스가 상승세다.
이랜시스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에 사용되는 감속모터를 공급 중으로, 국내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랜시스는 18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전날보다 16.30%(550원)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의 브랜드를 ‘삼성봇’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는 보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로봇 브랜드인 ‘삼성봇(SAMSUNG BOT)’의 상표권을 최근 미국 특허청과 캐나다 특허청(USIPO·CIPO) 등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랜시스는 청소기 감속모터의 국내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디지털도어록의 몸체가 되는 모티스락과 리덕션모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S, SK매직, 코웨이, 노비타, 대림비데, 솔리티, 아이레보, 코맥스, 청호나이스, 쿠첸, 유진로봇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로봇청소기 부문 생산 품목과 주요 거래처(삼성전자, 유진로봇)를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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