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K-캠프’ 부산 3기 프로그램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캠프는 예탁결제원이 주최하고 스파크랩이 주관하는 것으로 비수도권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부산 3기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 7월 부산, 울산 등의 창업기업 10곳을 선발, 1 대 1 맞춤 멘토링과 투자 유치 등을 진행해왔다.
데모데이는 10곳이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18일 부산역 광장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렸다. 사업 영역에 따라 플랫폼, 기술, 바다 그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예탁결제원과 스파크랩 등 관계자는 심사를 거쳐 우수 기업으로 하비풀, 넷스파를 각각 선정했다. 하이풀은 취미 생활을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콘텐츠 및 커머스 플랫폼이다. 넷스파는 폐어망에서 추출한 재생 나일론 원료를 생산한다.
이들은 우수 기업이 모이는 최종 대회에 진출하며 추가 투자유치 기회 등을 얻게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