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와 협업…패키지에도 친환경 원료 적용
이마트 키친델리는 20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와 협업한 '오늘채식' 3종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 상품으로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을 겨냥한 '비건 두부면 샐러드(230g, 4980원)' △가금류까지는 섭취하는 폴로 베지테리언을 대상으로 한 '참깨 치킨 샐러드(250g, 4980원)' △간헐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을 위한 '콩불고기 샐러드랩(260g, 4980원)' 등이다.
이마트는 채식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간장이나 불고기 맛 등 친숙한 양념을 활용했다.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두부면, 감자, 곡물 등의 재료도 추가했다.
비건 두부면 샐러드의 경우 구운 콩불고기와 두부면에 비건 소이 드레싱을 곁들인 누들 샐러드이다. 참깨 치킨 샐러드는 닭가슴살과 참깨 드레싱에 렌틸콩, 귀리보리 등 다양한 곡물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콩불고기 샐러드랩은 콩불고기와 구운 양파에 구운 단호박, 매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마트는 상품 패키지에도 친환경 원료를 적용했다. 오늘채식 3종 상품 모두 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종이 재생에 용이한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비건 두부면 샐러드와 참깨 치킨 샐러드 2종 패키지에는 코코넛껍질과 미네랄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했다.
이마트 키친델리는 앞으로도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랩 등 채식 상품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델리팀 이슬 바이어는 “채식 인구 증가에 따라 델리 매장에서도 샐러드, 샌드위치 등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상품들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