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웨딩화보 속 선남선녀 ‘발레’로 맺어진 사랑

입력 2022-01-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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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박종석 커플. (출처=왕지원SNS)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한다.

20일 왕지원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왕지원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무용수 박종석으로 두 사람은 발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종석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립발레단에서 활동 중이다.

왕지원 역시 발레리나 출신 배우로 영국 로열 발레학교, 한국 예술 종합학교,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하다가 2012년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를 시작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월 6일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소속사는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왕지원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왕지원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17세의 나이로 한예종 무용원에 영재입학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나 영국 유학 당시 휠체어를 탈만큼 큰 부상을 입으며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촬영 중이다.

예비신랑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 발레단, 미국 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 이러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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