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장기화로 귀성을 자제하고 조용한 명절 연휴를 보내려는 분위기가 이번 설 연휴에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에도 한우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을 강화하고, 특히 지난 추석 행사때 170만 원 상당의 고급 한우 세트가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끈 만큼 이번 설을 맞아 한우의 물량을 40% 늘려 총 20만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로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의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이 외에도 작년 설 기간 준비한 3000세트의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던 간편 소포장 세트의 품목수를 10품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연휴 기간 귀성 대신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홈설(Home+설날)’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도 준비했다. 와인도 입문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특별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선물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이 많이 선택됐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Fresh Food 부문장은 "올 설에는 코로나로 달라진 명절 문화를 반영해 전통적인 선물과 이색적인 선물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정성과 트렌드를 담아 준비한 선물로 보내는 이의 소중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