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2회 연속 방영 결정…한주 앞당겨 종영 “30일 마지막 방송”

입력 2022-01-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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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JTBC)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가 한주 앞서 종영한다.

21일 JTBC ‘설강화’ 측은 “오는 30일 ‘설강화’의 15회, 16회가 연속 방영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첫방송된 ‘설강화’는 내달 5일 종영 예정이었지만 오는 30일 2회를 연속 방영하며 한주 앞당겨 종영하게 됐다.

이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 맞춰 시청량 증가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11화까지 방영된 상태다.

한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 영로(지수 분)와 남파 간첩 수호(정해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방송 전 국가안전기획부 비화 및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았다.

제작진은 역사 왜곡은 없었다는 반박과 함께 “드라마 내용으로 확인해달라”라며 방송 초기 3~5화를 연속 방영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으나 비판의 여론은 계속됐다. 현재 설강화는 1~3%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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