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시 8분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제공=기상청)
22일 오전 1시 8분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다. 이날 지진으로 부산과 양산, 경남, 전남 등의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전남 목포에서는 소방당국에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시 14분과 1시 16분께 아파트 부근에서 땅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광주에서는 신고나 문의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등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