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부터 게임ㆍ노래방까지 하나로…SK브로드밴드 ‘플레이Z’ 출시

입력 2022-01-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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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를 25일 선보였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각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전부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 출시됐다.

SK브로드밴드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제트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홈 엔터테인먼트 담당은 “플레이제트는 올인원 플레이 박스의 정체성과 놀 거리가 많아 지쳐 잠든다는 의미와 MZ세대, 또한 A부터 Z까지 다 담았다는 의미의 Z를 합한 것”이라며 “번개처럼 짜릿한 Z 등 여러가지 의미를 덧댔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제트는 웨이브∙티빙∙왓챠∙아마존프라임비디오∙애플TV+ 등 국내외 주요 OTT 통합 검색, 자체 큐레이션 콘텐츠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포털’을 탑재했다. 여러 OTT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흩어진 OTT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제트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플레이제트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고, TV가 아닌 PC, 노트북에도 연결해 쓸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9.1㎝ 사이즈로 휴대성도 높다.

따라서 기존 모바일 기기나 PC로 유튜브 포함 OTT를 시청하던 고객은 거실에서 TV에 플레이제트를 연결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플레이제트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제트 고객은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TV ‘채널Z’를 시청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약정이 필요 없는 스트리밍 채널인 채널Z는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 등 스트리밍 채널 30여 개를 제공한다. 영화 등 무료 VOD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제트를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과 노래방 등 TV화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금영 프리미엄 노래방 기능과 오락실 레트로 게임을 비롯해 캐쥬얼 게임, 체험형 TV향 게임, 키즈앱 등 21종의 게임 서비스를 탑재했다.

플레이제트는 주요 세 가지 기능 외에도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한다. 따라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고,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 및 음성 검색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김 담당은 “여러 OTT가 등장하고 서비스하면서 이용자가 월간 이용자(MAU) 기준 지난해 10월 2490만 명에 이른다”며 “OTT는 미디어 소비에 있어 핵심적인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제트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유저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콘텐츠, OTT 제휴 강화 및 편의성 높은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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