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한줄 공약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환경·농업 공약’을 발표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는 한편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 60%대에서 40%대로 대폭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환경 공약에서 미세먼지를 임기 내 30% 이상 감축하고 미세먼지 경고는 기존 12시간 전에서 2일 전 발령하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가 오전 발표했던 환경·농업 공약 중에서 특히 탈원전 백지화를 한줄 공약으로 다시 언급한 것은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