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왼쪽부터)와 충남대 산학협력단 정종율 단장, 국제약품 연구본부장 김영관 전무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다임바이오)
바이오 벤처기업 다임바이오는 희귀암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 추진을 위해 국제약품과 충남대 김은희 교수팀으로부터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임바이오는 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던 항암제 후보물질의 특허권 양수도와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난치암 치료제 개발 분야의 유망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는 "연구개발 인력과 시설,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서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공조를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9월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이르면 올해 연말 임상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임바이오는 LG, 녹십자, 제일약품 등에서 신약개발을 주도했던 김정민 박사가 2020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G Protein Coupled Receptor)를 신규 타깃으로 하는 치매 치료제와 신약재창출 기법을 활용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