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 등에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3.03%(1만8000원) 내린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159억 원과 영업이익 2657억 원을 기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4분기 실적은 특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부진한 수준”이라며 “완성차 업체 생산 차질로 전지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자동차 전지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주가 반등의 관건”이라며 “관련 투자와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 제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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