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자치구, 쓰레기 배출일은 언제?…"배출일 확인하세요"

입력 2022-01-30 05:00

홍인석 기자 mysti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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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연휴 중 시ㆍ구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운영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아울러 설 연휴 동안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만큼 쓰레기 배출 전 날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휴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반입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다. 특히 은평구는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동별로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내가 사는 자치구…언제 쓰레기 버릴 수 있을까

설 연휴 쓰레기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은 다음과 같다.

- 29일(토요일): 중구ㆍ동대문구ㆍ성북구ㆍ도봉구ㆍ노원구ㆍ강남구
- 30일(일요일): 종로구ㆍ성동구ㆍ광진구ㆍ중랑구ㆍ은평구ㆍ서대문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강서구ㆍ구로구ㆍ금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관악구ㆍ서초구ㆍ강남구ㆍ송파구ㆍ강동구
- 31일(월요일): 전 자치구 배출금지
- 2월 1일(화요일): 용산구ㆍ강동구
- 2월 2일(수요일): 전 자치구 배출 가능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환경미화원이 거리를 치우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연휴 기간 청소 상황실ㆍ청소순찰기동반 운영

서울시는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115명이 청소 민원 등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환경미화원 6529명(자치구 직영ㆍ대행)이 평소처럼 거리청소와 생활 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2월 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ㆍ처리할 예정이다.

어용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