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024억 규모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 237표 중 214표(득표율 90.3%)의 찬성을 받았다.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은 대구 남구 봉덕동 일대 4만4054㎡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공동주택 11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예정금액은 3024억 원이다.

봉덕1동은 신천대로와 대구 지하철1호선 영대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대봉초, 대구중, 협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앞산공원, 신천수변공원,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에 궁궐을 뜻하는 라틴어 '레기아'와 숲을 뜻하는 '포레스티스'에서 착안한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칼리슨 알티케이엘(CRTKL)과 손을 잡고, 커튼월룩과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거목을 표현한 외관 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의 세련된 건축미를 완성했다.

또한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갖춘 60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와 축구장 2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12개의 다채로운 명품 테마 조경 공간, 6m 높이의 천장고를 활용한 복층형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조깅트랙을 갖춘 복층형 다목적 체육관 등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단지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전 세대 4베이 이상, 3면 발코니 구조, 복층형 특화, 다락+테라스 등 혁신적인 설계 개선으로 가구당 약 2평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 확보했다. 5베이 이상의 중·대형면적 374가구와 전가구 100% 맞통풍 공간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