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출범한 JAS, 제주항공 대상으로 여객 발권ㆍ수하물ㆍ급유 서비스 수행
제주항공이 자체 지상조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지상조업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4주년을 맞았다.
2018년 1월 출범한 JAS는 제주항공을 대상으로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 부문 수하물 서비스 △급유 서비스 △장비정비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JAS의 조업업무는 2018년 인천, 김포,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무안, 여수, 군산공항이 추가됐고, 지난해에는 제주공항과 청주공항 지점까지 확대돼 총 10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국내 모든 공항에서 JAS가 조업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또 지난해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에서 추가로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면서 16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해당 지역에서 지속해서 일자리를 창출했다. 회사 설립 초기 332명이던 직원 수는 634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JAS는 지난 4년간 10개 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12만9500여 편과 외항사 및 국내 항공사 1500여 편 등 약 13만1000여 편의 조업업무를 담당하며 이용객들의 항공여행을 도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항환경을 구축하고 신속한 비정상상황 대응 및 승객처리 등 항공운송과 관련된 고객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된 국내 취항 외국 항공사 조업은 잠시 중단된 상황이지만 추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내 취항 외항사 조업 재개 및 화물 조업 등 사업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