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증권)
SK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4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1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13조7000억 원, 474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6893억 원)을 밑돌았다. 일회성 비용 약 3100억 원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정유는 정제마진의 개선에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소폭 감익했다"며 "화학·윤활기유는스프레스(spread) 하락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및 소재도 공장 초기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SK 온 성장세는 유효하다"며 "4분기 배터리 매출 QoQ는 +30% 기록했다. 올해 헝가리, 미국 신규 공장 가동으로 양적 성장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