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복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한복은 대한민국 문화”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당국에 말합니다. 한푸(漢服)가 아니라 한복(韓服)입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밤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사회 각계 대표, 56개 민족 대표 등이 참여해 중국 국기를 전달하는 '소시민들의 국기 전달' 퍼포먼스에서 한복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과 학계, 정치권 등에서 중국의 문화 침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