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8일 ‘2021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4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기대 수익률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일회성 비용은 1500억 원 수준으로 이를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비용은 4분기 진행된 아로마틱 첨단소재 등 다수의 정기보수와 원재료 상승 및 시황 악화로 인한 재고 손실 악화, 연간 성과급 등이 반영됐다”면서 “구체적으로 보면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260억 원, 정기보수 400억 원, 이 외에 미처 경영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성과급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