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로 서울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9일 오전 7시 30분께부터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에 나서 광화문·여의도 방면 하행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전장연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을 보면 4호선 혜화역에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전장연 시위로 5호선 방화 방면 열차가 10여 분가량 운행 지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최근 교통약자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