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1.92%(850원) 내린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2021년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79.7% 오른 20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109.6% 증가한 256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799만 명으로, 1년 만에 255만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침투율은 64%로 상승했다.
한편 증권가에선 대선 이후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이 다시 집중 받을 것이란 목소리가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금융 혁신 중심으로 정책 기조가 전환 시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이 재부각 될 수 있다”며 “2019년 하반기처럼 구조조정을 포기하고 경기 부양과 금융 혁신으로 정책 기조를 변경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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