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예상보다 낮은 실적 여파로 약세다.
1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CJ ENM은 전날 대비 5.52%(7300원) 내린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이 시장 기대치 대비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증권가는 줄줄이 목표가를 낮추고 있다.
CJ ENM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3%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950억 원과 189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영업이익이 인센티브 지급, 콘텐츠 제작비 원가 증가 등으로 93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이 컸다.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목표가 21만 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DB금융투자는 기존 23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하향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22만 원→18만 원), 케이프투자증권(21만 원→17만8000원), 한화투자증권(23만 원→15만 원), 메리츠증권(22만 원→19만 원) 등이 적정주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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