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아파트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노후화를 대비해서 준비한 아파트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정책"이라며 이런 내용의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아파트 건설과정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주민 대신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한다"며 "회계비리 없는 투명한 운영은 '관리감사단'이, 오래된 아파트 보수공사에 대한 시기와 적정 견적, 기술 공법을 '기술자문단'이 조언하고 공사 과정까지 깐깐히 확인해준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9년에만 품질점검을 225개 단지에, 관리감사는 25개 단지에, 기술자문을 343개 단지에 시행했다"며 "기술자문을 받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는 현관 출입구 바로 앞 차도로 뛰어나가는 아이들 안전을 위해 출입구 앞 안전지대 표시를 진행했고, 사고 우려를 덜기도 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민의 삶터가 깨끗하고 안전할 수 있게 주거환경 개선 역시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이재명은 '쓸모있는 행정가'라는 사실을 증명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