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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곽윤기 인스타그램)
곽윤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그만”이란 글을 남겼다. 레이스를 할 때 자신의 뒷모습을 그린 그림과, 실제 경기 영상을 함께 올렸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분홍머리가 눈에 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다리 사이로 뒤에 따라오는 선수의 위치를 확인하는 곽윤기의 습관을 그린 그림이 화제가 됐다. 팬들은 SNS 게시물에 “너무 멋있어요. 올림픽 끝까지 즐기고 와 주세요” “똑같다”, “귀여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전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준결승에서 곽윤기는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나서 극적인 인코스 추월로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올림픽 은퇴 무대인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최대한 즐기고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