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 테스트 경기에서 한국의 차민규가 역주하고 있다. 2022.02.05. bjko@newsis.com (뉴시스)
스피드 스케이팅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은메달을 따냈다.
12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차민규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조로 출전한 차민규는 아웃코스에서 폴란드의 마레크 카니아와 경기를 치렀다. 차민규는 시작부터 스피드를 올리며 34초3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 중국의 가오팅위(34초32)와는 0.07초 차이였다.
뒤이어 5개의 조가 경기를 치렀으나 차민규의 기록은 넘지 못했다. 차민규는 15개의 모든 조가 경기를 마치는 동안 2위를 유지, 은메달을 따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54를 기록하며 최종 6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