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올해 1월 약 830만 회분의 진단키트 수출 물량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1개월 만에 전년도 4분기 수출물량 수준의 수주를 달성했다면서 “수주물량의 절반 이상인 510만 회분이 UAE로 수출되며, 인도 240만 회분, 미국 80만 회분 등”이라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전세계적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추가 발주를 확보해 진단키트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실적과 달리 주가는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다양하고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