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가 15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농어촌상생기금 업무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농어촌상생기금은 2017년 기금 조성 이래 가장 많은 455억원이 조성됐다. 전년 대비 121.3% 증가한 규모다. 참여기업 수 또한 전년대비 116.3% 증가한 164개 사가 참여했다.
운영 본부는 올해 정책 목표를 ‘농어촌ESG 및 상생협력으로 농어촌상생기금 성과 제도화’로 정하고, 기금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업종·유형별 전략 수립 및 사후관리 체계 강화해 기금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식품관련 업종은 ‘상생 비즈니스 협력사업’, 기타 업종은 기업의 ESG경영목표 달성 차원에서 참여를 제안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사회공헌형과 상생협력ㆍESG형으로 구분해 업종별 전략과 연계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원 사업 수혜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기업의 기금 참여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상생기금 조성과 농어촌상생포럼 개최, 상생협의체 운영을 정례화 한다.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우수사례 현장 방문을 통한 간담회,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에 필요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ESG 인증제, 농어촌ESG 실천지수 등 제도적 기반 마련해 기업의 농어촌 ESG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농어촌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는 민간 및 공공기관에 감사를 표하면서 올해에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및 농어촌ESG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목표를 정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