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은 2020년 일자리창출추진단을 사회적가치 추진단으로 개편 후 지난해 정규 부서로 재편했다. 지난해 4월에는 총 82개의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예탁원은 △우리회사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 소재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공동 조성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펀드는 부산 내 사회적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크라우드펀딩 △인재육성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까지 총 50억 원 조성이 목표다.
또한 예탁원은 우리회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박물관에서 안내인으로 근무하는 단기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16명의 근무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회사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대출하는 사업 역시 지원하고 있다. 예탁원은 2021년 12월 말까지 창업기업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기업 등 중소기업 144개 사에 누적 284억8000만 원 대출을 공급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 역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설ㆍ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 원 상당의 장보기 행사 후원금품 등을 지원했다. 문화예술사업 후원의 일환으로 부산 시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 ‘051영화제’에 3년간 1500만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