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손성규 교수·유진녕 LG화학 전 사장

입력 2022-02-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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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포스코)

지주사 전환을 앞둔 포스코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을 추천하고, 박희재 현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추천했다.

손성규 사외이사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생명보험 등 10여 개 이상의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대해 발전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녕 사외이사 후보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유병옥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원료실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산업 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올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으로 선임됐다.

또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해 철강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는 등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의 시너지를 계속해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이사회는 오는 3월 출범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이사회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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