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GS그룹, 계열사별 친환경 사업으로 ESG 선도

입력 2022-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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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GS리테일이 제주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진행한 드론 배송 시연(사진제공=GS칼텍스)

GS그룹은 저탄소ㆍ친환경 기조에 맞춰 친환경 경영으로 미래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계열사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를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 수지를 기반으로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GS칼텍스의 친환경 제품인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2,3-부탄다이올 생산 바이오 공정은 유사 물질을 생산하는 화학 공정과 비교해 온실가스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를 공정 개선 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19% 이상 감축했으며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유발 물질도 3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배터리 재활용에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영일만 4산업단지 일대 11만9008㎡ 부지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착공했다.

1차로 2022년까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유가금속을 연간 4500톤(t)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2차 투자로 연간 1만여 톤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후방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시작해 친환경 경영에 힘을 실었다. 또 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GS SHOP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 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도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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