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22일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부산시교육청도 힘을 모은다.
aT와 부산시교육청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ESG가치 실천 △로컬푸드 활용 및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 공공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640개 초·중·고교 30여만 명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에 나선다. 또 양 기관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부모·영양교사의 현장점검 등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aT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지난해 9월 선포식 이후 51개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캠페인의 대국민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은 건강한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협력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