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주문ㆍ결제 플랫폼 ‘얍오더’가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얍컴퍼니 자회사 얍모바일은 도심 속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모든 식ㆍ음료 편익시설에 얍오더 보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박물관 마을 내 퓨전 레스토랑 ‘엔티크 라운지’, 갤러리 카페 ‘서궁’, 전통 음식·찻집 ‘사랑채’, 추억의 분식점 ‘학교 앞 분식’ 총 4개 점포는 매장 특성과 주문 방식에 맞춘 차별화된 오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얍모바일은 언택트 소비문화를 이끄는 정점에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관광 업계와 외식 업계 모두에 도움이 되고 도심 속 숨 쉴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온전히 공간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얍오더를 무료 보급하게 됐다"고 했다.
얍오더는 접객 시간 단축, 이동 동선 감소, 인건비 절감 등으로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낮은 수수료 정책과 지원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 전략을 펼치며 주요 카페, 식당 등으로 제휴 매장을 넓히고 있다.
얍모바일은 박물관마을에 얍오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3일부터 일정 지원금 소진 시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이 얍오더를 통해 주문ㆍ결제할 경우 엔티크 라운지, 학교 앞 분식과 같은 식당업의 경우 20%,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궁과 사랑채 카페에서는 50%, 최대 3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편의시설 관계자는 “해당 관광지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연세 많은 고객또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에서 세대를 막론하고 전에 없던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얍오더가 그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