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이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을 기록, 장기 영업손실에 따른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CSA 코스믹은 2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16% 이상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10% 이상 오르는 등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상승세의 발단은 작년 실적에 있다. 회사는 전날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3억 원으로 3% 늘었고 순손실은 1억여 원으로 대폭 줄었다.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한 개별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440억 원에 영업이익 28억 원, 순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9년 3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면서 관리종목 꼬리표가 붙기 시작했으며 2020년 3월에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코스닥시장 퇴출 요건 중에는 4년째 장기영업손실에 있는 관리종목 지정 후에도 영업손실을 낼 경우 퇴출 실질심사 대상에 올리는 규정이 있다. 이에 CSA 코스믹은 작년 3분기까지 21억 원의 적자를 내 퇴출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별도 흑자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덜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