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은 24일 지난해 별도 기준 연매출 795억 원으로 전년대비 57.5% 상승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지속된 영업적자로 관리종목 지정이라는 리스크를 갖고 있었지만 금번 흑자전환을 통해 이 불안요소를 해소했다"며 "이 외에도 내부회계 관리제도 또한 전문CFO 선임, 삼정 KPMG와의 계약 등을 통해 내부회계 관리제도 고도화를 완료함으로써 환기종목 또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리엔트 정공은 지난해 감자를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지난 1월 완료된 유상증자대금 중 100억 원을 자금사용목적에 따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차입금이 총 222억 원에서 122억 원으로 대폭 감소해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오리엔트정공이 지니고 있던 투자불안요소들은 큰무리 없이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미래 자동차 관련 사업의 확대, 예상치를 웃도는 수주량의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올해는 오리엔트정공이 퀀텀점프 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