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4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서 세종지역본부 개소식을 열고 세종, 충남 중부지역 기업 대상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경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세종지역본부는 앞으로 세종과 충남 중부 지역(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 중소벤처기업 현장 최일선 접점에서 정책자금 융자, 수출·인력·스마트공장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과 ESG 경영 확산 등 경제구조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노동전환·디지털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이 신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혁신 플랫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중진공 세종지역본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세종지역본부 신규 개소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세종지역본부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