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6만3414명, 해외유입 152명 등…위중증 하루 만에 증가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16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하루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6만3414명, 해외유입은 152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3만5286명), 인천(1만1129명), 경기(4만6799명) 등 수도권(9만3214명)에 집중됐다. 부산(1만3674명), 울산(3315명), 경남(9242명) 등 경남권(2만6231명)과 대구(6158명), 경북(5377명) 등 경북권(1만1891명), 광주(4273명), 전북(4211명), 전남(3409명) 등 호남권(1만1983명), 대전(4046명), 세종(920명), 충북(4085명), 충남(5950명) 등 충청권(1만5001명)의 확산세도 여전하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3375명, 2165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4명이 확인됐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66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늘었다. 사망자도 하루 새 49명 추가돼 누적 7944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893명, 2차 접종자는 8425명, 3차 접종자는 11만868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4%, 2차 접종은 86.4%, 3차 접종은 61.1%다. 18세 이상 성인은 70.8%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