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삼치ㆍ참치데이를 맞이해 롯데마트가 기획전을 연다.
삼치·참치 데이’는 해양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3월 7일’의 발음에 착안해 지정한 날이며,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여 1년 중 삼치와 참치를 가장 마음 편히 맛볼 기회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점포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삼치·참치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담백한 식감을 자랑하는 국산 삼치를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인 마리당 3700원에 선보인다. 맛과 식감 모두 최상인 고품질 삼치를 선보이기 위해 기름기가 올라 가장 맛 좋은 겨울철 삼치를 사전 비축했으며, 가정에서 마리 채로 굽기 가장 편리한 600g 내외 사이즈를 선별했다.
올해 삼치의 경우 전년 대비 어획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산지 가격이 전년보다 30%가량 상승한 상황이었지만 롯데마트는 삼치의 산지인 포항과 부산 그리고 통영에 지정 중매인을 두고, 조업선과 직접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했다. 이를 통해 시황이 좋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삼치 물량을 전년 대비 20%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삼치데이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과 홈파티 이색 메뉴로 삼치를 즐기려는 MZ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이미 손질돼 있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삼치 스테이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즈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몇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최고급 어종이기에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북방 참다랑어’도 만나볼 수 있다.
북방 참다랑어, 눈다랑어의 인기 부위 뱃살로 구성한 ‘참치 뱃살 모둠회’는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인 3만5800원에 선보인다.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 끼 식사로 인기 좋은 ‘참다랑어 초밥’도 한 팩에 9900원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