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인 '힐스테이트 구리역'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14.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 구리역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1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967명이 몰려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형으로, 14가구 모집에 627건이 접수돼 4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청량리, 왕십리,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구리역에 8호선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별내선은 현재 2023년 9우러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는 구리 도심권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CGV 구리, 구리전통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구리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창중, 인창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힐스테이트 구로역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도 우수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 클럽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을 배치해 동간 거리가 여유롭고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7만 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됐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22~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