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편의점과 카페, 치킨 등 서비스가 포함된 프로모션형 구독 상품 '우주패스 핫픽'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주패스 핫픽은 생활밀착형 구독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옵션으로는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중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카페 브랜드(엔젤리너스·이디야·매머드커피 등) 12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굽네치킨·또래오래 중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한 금액권, UT 택시 할인권 등이 있다. 금액은 모두 5000원으로 같다.
또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이용 가능한 영화 할인 예매권·매점 혜택도 옵션에 포함됐다.
이용자는 우주패스 핫픽 옵션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패턴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혜택으로 매월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SKT는 ‘우주패스 핫픽’을 선택한 고객들을 위해 가입 시 3개월간 무료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이용 이후 요금은 월 5900원이다.
우주패스 핫픽은 오는 4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5G 또는 LTE 스마트폰 신규 가입 고객과 기기변경 고객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변의 경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기기류는 제외다.
SKT는 지난해 8월 말 전 국민이 이용 가능한 구독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담아 구독 브랜드 ‘T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독 상품을 고민해 생활밀착형 구독 상품을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국내 외 60여 개의 구독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